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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까지 하락할 수도…반감기 이후 강세장 본격화되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9/26 [06:41]

비트코인, 2만달러까지 하락할 수도…반감기 이후 강세장 본격화되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9/26 [06:41]


간밤 비트코인(Bitcoin, BTC) 거래가가 2만 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설명과 같이 비트코인은 2만 6,000달러 선 방어 다툼이 이어졌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웨일맵(Whalemap) 앰배서더이자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바로버추얼(BaroVirtual)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두고 “하향 추세선 형태에서 로컬 저항 영역을 돌파하지 못했다. 지금 당장은 약세가 조금 더 우세한 것처럼 보인다”라며, “약세 흐름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자칫하면 2만 2,000달러~2만 달러 구간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라고 요약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Rekt Capital)도 비트코인 저점이 2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비트코인은 2만 5,000~2만 6,00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라며, “만약, 최고 2만 6,000달러 구간이 저항선이 된다면, 곰 세력은 2만 5,000~2만 6,000달러 구간의 지지 영역 역할이 약해질 것이다. 2만 5,000~2만 6,000달러가 새로운 저항 영역이 된다면, 2만 2,000달러~2만 4,000달러 영역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내년 4월 반감기 이전까지 가격 통합 단계를 이어갈 가능성을 주장하면서도 반감기 이후에는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팀은 신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통합 단계 장기화 가능성은 대수생장곡선(logarithmic growth curve)을 포함하여 다양한 장기 가치 지표로 뒷받침할 수 있다. 또, 저평가와 광범위한 소매 투기의 부재를 나타내는 단기 사용자 거래의 실현 한도도 있어, 추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강화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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