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도 피하지 못한 9월 약세...디지털 수집품, 30일간 판매량 34% 하락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이 크립토슬램 데이터를 인용, 지난 한 주간 NFT 판매량이 전월 대비 34%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달 NFT 판매량은 3억 4,137만 달러로 추산됐다. 또, 지난 한 주간 판매량은 7,888만 달러로, 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간 판매량이 1억 7,774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가 NFT 시장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더리움 중심 NFT 판매량은 한 달 전보다 41.8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크립토타임스는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데이터를 제시하며, 한 달 전에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NFT 판매량 하락세가 관측된 사실에 주목했다. 듄 애널리틱스는 8월 기준 오픈씨의 이더리움 NFT 판매량이 6개월 전보다 84%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용자 사이에서 프로필 사진 NFT 관심도가 줄어든 것이 NFT 판매량에 직접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이더리움에 이어 NFT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미토스(Mythos) 블록체인은 총 판매량 3,189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4.86% 증가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그 뒤를 이어 폴리곤(Polygon), 솔라나(Solana), 이뮤터블X(Immutable X), 비트코인 순으로 NFT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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