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6주 고점인 2만 8,600달러에서 하락세를 기록해, 가격 안정 흐름을 기록하기 전 2만 7,335달러 수준에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치 하락과 함께 10월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로 시작할 조짐이 보였으나 다수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와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젤레(Jelle)는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즉시 3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수직적 움직임은 종종 후퇴하므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일이라고 본다”라고 게재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큐(Skew)는 “현물 투자자는 2만 8,500달러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 흐름을 추진했으며, 매수 흐름이 매도 흐름으로 전환됐다. 입찰 깊이가 약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적인 유동성은 넓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이 고점까지 천천히 돌아가는 것이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상황이다. 시장 상황이 잠잠해지고, 입찰가를 포착한다면 실현될 것이다”라고 내다보았다.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2주 전보다 15% 상승했으나 랠리의 지속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QCP 캐피털 애널리스트팀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선물 전용 상장지수펀드(ETF)가 현물 가격을 결정할 것이다. 비트코인이 이번 랠리를 활용해 하방 헤지(downside hedges)를 매수하고, 2만 9,000달러~3만 달러를 저항 구간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분석 내용을 전했다.
일드 앱(Yield App) 최고 투자 책임자 루카스 키엘리(Lucas Kiely)는 코인데스크 TV와의 인터뷰에서 “10월은 보통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기록하던 때이다”라며,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지금은 비트코인이 다른 강세 촉매제 없이 대대적인 랠리를 기록할 확률이 낮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CEO였던 샘 뱅크먼 프리드의 재판이 암호화폐 시장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과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50%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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