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놓친 세계 코인 이슈] 아르헨티나 대선후보 “대통령 당선시 디지털 화폐 발행할 것” 外
아르헨티나 대선 후보, 당선 시 신규 CBDC 발행 공약 내걸어 코인텔레그래프, 비트코인닷컴 등 복수 외신은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이자 대통령 선거 후보인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가 대통령 당선 시 ‘암호화폐 페소(crypto peso)’라는 이름으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새로 발행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마사 후보는 첫 번째 대선 후보 토론 도중 암호화폐 페소를 활용한 거래의 세금 감면안을 제시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것이다. 어린아이도 플랫폼 경제에 참여하여 스마트폰이나 카드로 거래하듯 아르헨티나 전 국민을 위해 전 세계 단위로 암호화폐 페소를 발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사 후보의 암호화폐 페소 발행 공약은 아르헨티나의 극심한 인플레이션 해결 방안을 논의하던 도중 제시됐다. 해당 공약은 지난 8월 경선에서 승리한 하비에르 미레이(Javier Milei) 후보가 제안한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 해결책으로 달러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에 맞서 제시된 공약이다.
한편, 마사 후보의 공약에 앞서 일부 애널리스트도 시장 결제와 조세 회피 억제 수단으로 아르헨티나 통화의 디지털화를 제안하였다.
UAE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두 곳서 출범 준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임원 출신인 디스트리뷰티드 테크놀로지스 리서치(DTR) 공동 창립자 겸 CEO 아크샤이 나헤타(Akshay Naheta)가 아랍에미리트 현지 통화인 디르함(dirham)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범 계획을 발표했다.
디르함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DRAM은 3일(현지 시각),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인 유니스왑(Uniswap)과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에 상장됐다.
DRAM은 홍콩 기업 디램 트러스트(Dram Trust)가 발행하는 이더리움(Ethereum, ETH) ERC-20 토큰이다. 다만, 개인 수탁자는 홍콩통화청(Hong Kong Monetary Authority)의 라이선스를 받고, 홍콩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현재 디스트리뷰티드 테크놀로지스 리서치는 홍콩이나 UAE에서 DRAM을 제공할 수 없으나 홍콩, UAE 이외 다른 국가의 중앙화 거래소에서의 DRAM 상장을 논의 중이다.
英 단체, 체이스뱅크 암호화폐 결제 거부 정책 검토 촉구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채택과 함께 영국 경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암호화폐 기관 비트코인 폴리시 UK(Bitcoin Policy UK)가 앤드류 그리피스(Andrew Griffith) 영국 재무부 장관에게 JP모건 산하 체이스뱅크(Chase Bank)의 암호화폐 결제 거부 정책 검토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앞서 체이스뱅크는 영국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16일(현지 시각)부터 암호화폐 관련 결제 서비스를 모두 거부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비트코인 폴리시 UK는 서한을 통해 “체이스뱅크의 암호화폐 자산 관련 결제 거부를 우려한다. 물론, 정부는 영국이 암호자산 중심지가 된다고 명시한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체이스뱅크의 암호화폐 관련 결제 제한은 암호화폐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영국 정부의 정책과 일치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서한은 존 글렌(John Glen) 전 영국 재무부 금융 서비스 총괄을 인용, 영국 정부는 “영국이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사업 운영 시작과 확장을 하기 가장 좋은 국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힌 사실도 언급했다. 이어서 그리피스 장관이 암호화폐 규제안을 발표하고, 영국 정부가 경제 성장 및 암호화폐 자산을 포함한 기술 변화, 혁신 실현을 다짐한 뒤 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는 지속 불가능해…전 세계 단위 규제 필수”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마리오 센테노(Mário Centeno)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가 암호화폐 규제 필요성을 강조한 사실을 보도했다.
센테노 총재는 2일(현지 시각), 포르투갈에서 열린 금융 안전 컨퍼런스 개막 연설에 나서 전 세계 암호화폐 기업의 강력한 프레임워크 마련을 촉구하며, 규제의 모호함은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자산인 암호화폐 감독과 규제를 국가 단위에서만 시행하는 것이 충분하다는 생각은 근시안적인 생각이다”라며, “가격 변동성이 큰 상품인 암호화폐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인기가 급등했으나 가치의 지속 가능성이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 암호화폐 인기가 일부 암호화폐 상품의 붕괴로 끝났다. 이는 놀랍지 않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