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은 2만 5,300달러와 3만 500달러 사이 수평 구간의 중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하락세가 관측되지 않았다.
그러나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월 2일(현지 시각), 2만 8,000달러를 돌파한 뒤 약세 캔들스틱을 형성했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의 2만 8,000달러 돌파 거부가 계속된다면, 약 7% 하락하면서 2만 6,000달러에 형성된 하향 저항 추세선에 도달할 것으로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도 2만 8,000달러가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일부 암호화폐 트레이더와 전문가의 발언에 주목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큐(Skew)는 “시장은 2만 8,000달러를 저항선으로 두고 거래할 것이다. 2만 8,000달러를 돌파하려면, 거대한 구매력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트레이딩 기업 MN트레이딩(MN Trading) 창립자 겸 CEO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시장 변동성이 큰 한 주가 펼쳐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 데 포프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가 더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10월 중으로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기한 적이 있다.
한편, 블록체인 전문 뉴스 웹사이트 유투데이는 반감기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할 가능성을 100% 확신해서는 안 된다는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기존 반감기 사이클을 기록하면서 여러 차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난 세 차례 펼쳐진 반감기 상황을 보면, 커뮤니티의 비트코인 가격 우려 때문에 반감기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즉시 급등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창펑 자오는 “역사가 반드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반감기와 비트코인 가치 급등 간 상관관계가 입증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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