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강세를 보이며 0.5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16일 오후 10시 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65% 상승한 0.49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이날 최저 0.486달러, 최고 0.496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4.26% 급등한 27,959달러에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2.26% 오른 1,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6% 증가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이날 암호화폐 강세장에 대해 "지난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반려 불복 소송 관련 항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시장에 확산된 낙관론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고래라고 불리는 대규모 XRP 보유자들은 여전히 리플의 장밋빛 미래를 믿고 있는 것 같다. 실제 최근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XRP 고래와 상어가 공격적으로 XRP를 축적(매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10만~100만 XRP를 보유한 지갑에 10억 달러에 가까운 XRP 코인이 축적되어 있으며, 작년에 비해 보유량이 71억 6천만 달러에서 80억 달러에 육박하는 인기 디지털 화폐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포토테이토는 "리플은 2023년에 주목할 만한 알트코인으로 다양한 가격 예측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2024년에 1.12달러 또는 1.4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다소 현실적인 예측부터 향후 몇 년 안에 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예측까지 다양하다. 다만 500달러 예측은 XRP의 시가총액이 약 250조 달러로 급증해야 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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