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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리플 커뮤니티 내 이더리움 음모론 견해 밝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0/17 [16:03]

카르다노 창립자, 리플 커뮤니티 내 이더리움 음모론 견해 밝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0/17 [16:03]


유투데이, 코인텔레그래프 등 복수 외신이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의 리플(Ripple, XRP) 커뮤니티에서 오래 확산된 이더리움(Ethereum, ETH) 관련 음모론 관련 발언에 주목했다.

 

XRP 커뮤니티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더리움 지지 세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확산되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더리움 지지 세력이 XRP에 불리한 판정을 내리도록 SEC의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호스킨슨은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XRP 커뮤니티 내 두 가지 주된 우려 사항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호스킨슨이 구분해야 한다고 지목한 대상은 SEC의 이더리움 특혜 여부와 이더리움 관련 기관의 XRP에 불리한 판정을 내리는 결과로 이어진 SEC 대상 로비 활동 여부이다.

 

호스킨슨은 SEC가 이더리움에 유리한 판정을 내린 것과 이더리움 지지 세력이 SEC에 로비 활동을 펼친 것은 다른 여파를 가져온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XRP 커뮤니티에는 추측이 아닌 사실만을 두고 문제를 보도록 촉구했다.

 

호스킨슨은 2023년 6월 발표된 힌먼 연설 초안의 이더리움 규제 관련 내용을 두고, 부정부패가 아닌 편파 판정이라고 주장하며, “부정부패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XRP 커뮤니티와 리플 경영진은 호스킨슨의 발언 이후 즉각 반응을 보였다.

 

데이비드 슈와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 기술 책임자는 정부 기관이 개인과 측근 세력의 이익에 편파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정부패라고 생각한다”라며, 호스킨슨의 발언에 반박했다.

 

한편, 호스킨슨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공동 창립한 뒤 2014년, 이더리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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