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현물 ETF 출시 기대감...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간밤 비트코인(Bitcoin, BT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 덕분에 비트코인 가치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게다가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현물 ETF가 승인되었다는 사실과 다른 소식이 보도되면서 일시적으로 10% 랠리를 기록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또, 블룸버그의 유력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프로셰어스(ProShares)의 이더리움(Ethereum, ETH) ETF가 다음달 중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1,026회, 이더리움은 351회 언급됐다.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52%, 부정 44%,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경제적’, ‘기대’, ‘기여하다’, ‘회복하다’, ‘보완하다’, 새로운 시작’, ‘적극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범죄’, ‘부담’, ‘어려운 상황’, ‘매수하다’, ‘혐의’, ‘손실’, ‘저항’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64%, 부정 33%, 중립 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무료’, ‘전통적’, ‘보상’, ‘기대’, ‘혁신하다’, ‘기여하다’, ‘성장하다’, ‘긍정적’, ‘효율적’, ‘강세’, ‘기대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저항’, ‘손실’, ‘매도하다’, ‘매수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기업 카이코(Kaiko)를 인용, ETF 관련 루머가 확산된 16일(현지 시각)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었다는 오보 확산 이후 바이낸스의 매수측 유동성은 100BTC에서 1.2BTC로 급격히 하락했다.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인 OKX와 바이비트에서도 블랙록 소식 오보 이후 매수측 유동성이 2BTC까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이 지난 며칠간 1,531달러와 1,746달러 사이에서 가격 변동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12일(현지 시각)에는 안정 랠리가 시작되면서 1,521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황소 세력은 16일(현지 시각), 상승세를 추진했으나 일봉 차트에서 곰 세력의 매도 흐름 추진이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더리움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한다면, 곰 세력은 1,521달러 아래로 하락한 뒤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때 이더리움 가격은 1,368달러까지 붕괴될 것이라고 덧붙여 언급했다.
또, 매체는 반대로 황소 세력이 이동평균선(MA)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격 상승세를 추진하여 상승 흐름을 유지한다면, 1,74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블록체인 분석 기업 펙실드(PeckShield)의 X(구 트위터) 게시글을 인용,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제미니(Gemini)로 총 1,493만 달러 상당의 USD 코인(USD Coin, USDC)을 보낸 소식을 전했다. USDC 이체는 16일(현지 시각)에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펙실드와는 별개로 가상자산 분석 기업 룩온체인(Lookonchain)은 부테린이 며칠 전 코인베이스에 약 50만 달러 상당의 USDC를 이체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10월 17일 오후 4시 42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4% 상승한 2만 8,308.72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0.39% 상승한 1587.6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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