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2018년 이후 이더리움 토큰 매각한 적 없어...암호화폐 기부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부테린이 최근 자신의 지갑에서 관측된 거래 활동 모두 여러 자선단체, 기관, 비영리단체, 프로젝트 등에 기부할 목적으로 가상자산을 이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며칠 전, 블록체인 분석 기업 펙실드(PeckShield)는 부테린이 개인 가상자산 지갑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로 1,490만 달러 상당의 USD 코인(USD Coin, USDC)를 이체한 사실을 알렸다.
또, 부테린의 지갑에서 제미니로 암호화폐가 이체되기 전, 약 5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부테린의 지갑에서 코인베이스 지갑으로 이체된 것으로 관측됐다.
게다가 부테린은 9월 24일(현지 시각), 400ETH(약 60만 달러)를 코인베이스로 이체한 뒤 이달 초에는 600ETH(약 100만 달러)를 코인베이스로 추가로 이체했다.
그러나 당시 부테린의 이체 목적은 알려진 바가 없었다.
펙실드 등 일부 암호화폐 고래 세력 추적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가상자산 이체 기록이 알려지자 부테린은 “2018년 이후 개인적인 목적으로 ETH를 매각한 적이 없다. 최근 확산된 ‘비탈릭 부테린이 ETH를 다른 거래소로 이체했다’라는 주장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암호화폐를 판매한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소식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립토포테이토는 트러스트노드(TrustNodes)의 보도 내용도 부테린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트러스트노드는 부테린이 이체한 USDC는 부테린이 설립한 바이오테크 자선 단체인 칸로(Kanro)로 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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