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트레이딩 기업 매트릭스포트(Matrixport)가 신규 보고서를 통해 연말이면 비트코인이 4만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10월 한달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7월 고점인 3만 1,500달러를 돌파하여 연말이면 4만 5,000달러 도달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트릭스포트는 지난 1월 발행한 보고서로도 2023년이면 비트코인이 4만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보고서에는 “통계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두 배로 확률이 높다"라며, "이는 2023년 크리스마스까지 비트코인 가격을 4만 5,000달러로 끌어올릴 수 있다”라는 내용이 기술되었다.
유명 경제학자이자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비트코인이 4만 2,000달러를 기록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크루거는 자신이 운영하는 금융 자문 기업 아스가드 마켓(Asgard Markets)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 비트코인의 거래가는 현재 수준보다 24%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스가드 마켓의 블로그에는 “ETF의 승인 보장과 같은 상황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년 1월 10일까지 ETF를 승인할 확률이 높은 상황을 관측했다. 시장 상황은 실제 ETF 승인보다 1개월 반 더 앞선 듯한 가격 흐름을 보일 것이다”라며, “상승세를 이어가기 전 며칠 동안 3만~3만 2,000달러 구간에서 가격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2만 9,000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비트코인 매수 신호로 볼 수 있다. 또한, ETF 승인 시 비트코인은 20% 이상 상승할 것이다. ETF 승인 시 4만 2,000달러에 이를 것이다”라는 내용이 작성됐다.
이와 관련, 크루거는 4만 2,000달러가 2021년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정책 시행 당시 핵심 피보나치 되돌림 선과 일치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전 세계 전쟁 상황이 비트코인과 금 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전직 CEO 아더 헤이즈(Arthur Hayes)의 발언을 보도했다.
헤이즈는 “미국 장기 채권이 투자자에게 안전함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투자자는 대체 투자 자산을 찾을 것이다. 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비트코인이 전 세계 전쟁 중 인플레이션 우려의 영향으로 가치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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