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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0% 랠리 후 '골든크로스' 관측...11월 4만 5천 달러 도달 가능성 제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0/27 [08:47]

비트코인, 30% 랠리 후 '골든크로스' 관측...11월 4만 5천 달러 도달 가능성 제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0/27 [08:47]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시총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의 골든 크로스가 관측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올해 2월 초 이후 최초로 골든크로스를 완성하면서 상승 궤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200일 SMA를 추월하는 상승 모멘텀 강화 신호이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총 9차례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다만, 2014년 7월 11일, 2015년 7월 15일, 2020년 2월 19일에 발생한 3번의 골든 크로스오버는 3개월 이내에 데스크로스와 큰 폭으로 발생한 하락세 때문에 무효가 되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시세 차트 기준 현재 비트코인의 50일 SMA는 2만 7,714달러, 200일 SMA는 2만 8,174달러이다. 비트코인은 2주 사이에 30% 상승하면서 5월에 마지막으로 기록한 3만 5,000달러 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했다.

 

최근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강세 전망이 연달아 제기되었다. 토론토 가상자산 플랫폼 FRNT 파이낸셜(FRNT Financial)는 내년 4월로 예정된 반감기를 언급하며, 강세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록체인 전문 뉴스 웹사이트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콘(CryptoCon)이 다음 달이면 비트코인 가격이 4만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과 이전의 사이클을 비교하며, 비트코인이 피보나치 모델의 5가지 목표 중 가장 높은 목표까지 상승하면서 사이클 중반 고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중 네 번째 목표는 이번주 기록한 고점인 3만 6,368달러보다 약 3.3% 더 높다. 11월은 다음 목표 도달을 완료할 데드라인이다.

 

크립토콘은 “사이클 중간 정점으로의 이동은 일반적으로 두 차례 목표 가격 도달 후 약 2개월이 걸린다. 4번째 목표가 도달 후 약 1개월이 지났다. 이르면, 11월 중으로 사이클 중반 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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