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주말 동안 상승 흐름을 보이며 0.55달러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29일 오후 9시 3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76% 상승한 0.5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37%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0.58% 오른 34,339달러를 기록 중이고,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0.35% 상승한 1,70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최근 리플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강세 기술 패턴인 '골든 크로스'(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 위로 교차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분석의 강세 신호)를 형성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하지만 이전 골든 크로스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XRP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며 "골든 크로스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더 광범위한 시장 상황, 펀더멘털, 투자자 심리도 성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XRP의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리플의 변동성과 최근의 저조한 실적은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골든 크로스에만 의존하는 것은 리플의 전망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 커뮤니티는 오는 11월 8~9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스웰(Swell) 컨퍼런스에서 리플이 IPO(기업공개)를 발표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올해 리플 스웰 행사에는 600명 이상 참석자, 80명의 연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 주제는 암호화폐의 미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규정준수, 규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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