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복수 소식통을 인용,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을 비롯한 여러 요소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많은 투자자가 '패닉 매수(Panic bought)'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비트코인 랠리 추세에서 투자 수익을 놓칠 것을 우려하는 많은 투자자가 서둘러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과 함께 불안정한 세계 경제 상황 등 거시적인 요인도 비트코인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기업 비트와이즈(Bitwise) 연구 애널리스트 라이언 라스무센(Ryan Rasmussen)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500억~1,000억 달러가 유입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전문 뉴스 웹사이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Crypto Tony)는 CME 그룹(CME Group)이 제공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예측 지표인 페드워치 툴(FedWatch Tool)을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조만간 추가 가격 움직임이 논의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변화가 한동안 중단되다가 상승세를 멈출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일시적인 하락세 이후 3만 6,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3만 6,000달러가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블런츠(Bluntz)는 2023년 업토버 마감 직후 “현재 비트코인의 흐름이 2019년 4월, 2020년 10월 흐름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10월 28.5% 상승하면서 1월에 이어 거래가 상승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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