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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일시 하락 가능성 주장...반감기 전 4만 달러 돌파 전망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3 [06:21]

일부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일시 하락 가능성 주장...반감기 전 4만 달러 돌파 전망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1/03 [06:21]


비트코인(Bitcoin, BTC)이 18개월 만에 고점에 도달함과 동시에 마지막 지지선이 가격 붕괴를 피할 핵심 지점이 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3만 5,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시험하게 되면서 일각에서는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크 컬렌(Mark Cullen)은 3만 5,000달러를 주요 지점으로 지목하며, “비트코인의 구간이 붕괴됐다. 이제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상승세를 추진하는 상황이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여 주요 상승세를 잃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레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도 컬렌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더 낮은 구간으로 돌아간 뒤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이상적인 하락 목표가로 3만 4,600달러를 지목했다.

 

반면, 또 다른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의 시간별 차트를 분석하며, 4만 8,00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젤레는 “2023년 4분기가 강세와 함께 시작했다. 그러나 2~3주 뒤면 강세 흐름이 서서히 줄어들 것이다. 4만 8,000달러 수준까지 돌파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반감기 이후면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은 비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되면, 알트코인의 가치를 흡수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 블런츠(Bluntz)의 전망을 보도했다.

 

블런츠는 엘리엇 파동(Elliott Wave) 이론을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강세 돌파 전 네 번째 파동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엘리엇 파동 이론은 총 5가지 파동 패턴에 따라 자산 가격이 변동한다는 주요 추세 이론이다.

 

블런츠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적용한 시세 차트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지난달 시작된 강세를 완성하려면 넘어야 할 한 가지 파동이 더 남았다고 설명했다. 블런츠는 비트코인이 마지막 파동을 돌파한다면, 4만 2,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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