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은 최근 솔라나(SOL) 및 카르다노(ADA)의 성공과 유사하게 상당한 가격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주 동안 64%의 놀라운 급등을 경험했는데, 이는 주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컨퍼런스(Solana Breakpoint conference) 기대에 힘입은 것이다.
카르다노의 ADA 토큰도 현재 진행 중인 카르다노 서밋 2023(Cardano Summit 2023)과 맞물려 같은 기간 동안 25.2%의 인상적인 상승을 목격했다.
리플 커뮤니티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의 마디낫 주메이라에서 열리는 리플 스웰 2023(Ripple Swell 2023) 이벤트에 주목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요 발표가 있을 경우 XRP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투데이는 "리플 스웰 촉매제가 없어도 XRP는 이미 지난 3주 동안 28% 이상 급등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이러한 일관된 상승 궤적은 특히 리플 스웰과 같은 중요한 이벤트와 맞물려 XRP 가격의 긍정적인 추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 커뮤니티는 스웰 행사에서 리플이 기업공개(IPO)O를 발표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의 법적 승소와 리플의 '선임 주주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채용 공고가 이러한 추측에 불을 지폈다는 설명이다.
또한, 커뮤니티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상자산 규제 당국(Virtual Assets Regulatory Authority, VARA) 라이선스 취득,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ies, CBDC) 노력,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의 발전, 리플 서비스에 대한 신규 사용자 도입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리플의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스웰은 오는 11월 8일과 9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리플 스웰 행사에는 600명 이상 참석자, 80명의 연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 주제는 암호화폐의 미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결제, 규정준수, 규제 등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3일 오후 10시 7분 현재 기준으로 0.6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9.73%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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