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매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이 활발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재 수준에서 강력한 물량 지원은 없다고 전했다.
매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의 지지선이 3만 3,000달러로 급격히 하락했다. 반면, 4만 달러에 있던 저항선은 4만 2,000달러로 상승했다”라고 게재했다.
매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오더북 유동성 데이터를 함께 제시하며, “가격이 여러 가지 국내 최고 신호에 도전해 왔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이상해 보인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라며, “물량 감소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다는 점을 가장 확실한 경계 사항으로 지목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큐(Skew)는 고래 세력이 4만 달러를 향해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4만 달러를 핵심 심리적 레벨로 지목했다.
금융 전문 해설가 테드톡스매크로(Tedtalksmacro)는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에 주목했다.
그는 9일(현지 시각) “지난 10시간 동안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으로 최대 1만 5,000BTC가 증가했다. 5억 2,2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7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4월 중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애널리스트 크립토칼레오(CryptoKaleo)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기대감을 근거로 4만 9,000달러를 비트코인의 목표가로 제시한 소식을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11월 9일과 17일 사이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승인될 가능성이 제기된 후 3만 6,400달러라는 중요한 지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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