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최근 급등 암호화폐...이더리움(ETH) VS 솔라나(SOL) 트렌드
세계 최대 규모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는 소식 덕분에 이더리움 가치가 일주일 사이에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2,000달러 고지를 넘겼다. 현재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이더리움 강세론이 우세해진 상황이다.
또, 이더리움의 대표적인 라이벌 솔라나(Solana, SOL)는 일주일 만에 30% 이상 랠리를 기록하였다.
이더리움과 솔라나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이더리움 vs 솔라나, 언급량 추이는? 11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366회, 솔라나는 104회 언급됐다.
이더리움 vs 솔라나,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2%, 부정 24%, 중립 2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기대’, ‘보상’, ‘회복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낮은 수준’, ‘범죄’, ‘혐의’, ‘폭등’, ‘저항’, ‘가격 오르다’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낙관적’이 있다.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54%, 부정 31%, 중립 1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긍정적’, ‘보상’, ‘강세’, ‘싸다’, ‘비용 낮추다’, ‘상승세 보이다’, ‘근접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낮은 수준’, ‘가격 오르다’, ‘손실’, ‘비판’, ‘공포스럽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솔라나 관련 주요 이슈 온라인 경제 뉴스 웹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은 401 파이낸셜(401 Financials) 최고 투자 책임자 에릭 스미스(Eric Smith)가 이더리움의 일일 수익이 7월 이후 최초로 1,000만 달러를 넘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사실에 주목했다. 일일 수익 1,000만 달러 돌파는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를 시사하며, 보통 가스비가 1개월 이상 기록되지 않은 수준으로 상승할 때 실현될 확률이 높다.
인베스팅 닷컴은 다른 기사를 통해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 아더 헤이즈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100만 달러 돌파 가능성과 함께 이더리움의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주장한 소식을 보도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강세 근거로 두 가상자산의 준비 자산이라는 입지로 비교적 중요도가 낮은 다른 알트코인과 차별화되었다는 점을 제시했다.
헤이즈는 솔라나를 비롯한 레이어 1 블록체인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는 솔라나 등 레이어 1 블록체인이 높은 수익 보상을 제공할 수 있으나 개발자 활동, 디앱(DApp, 탈중앙화 앱), 총예치자산(TVL) 측면에서 이더리움보다 훌륭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를 바탕으로 레이어 1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의 장악력을 넘어설 확률이 낮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코인데스크, 데일리호들 등 복수 외신은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를 인용,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신탁(Solana Trust)이 869% 프리미엄이 붙은 채로 거래된 소식을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신탁 프리미엄은 솔라나 토큰 투기 심리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토큰 가격이 20% 급등한 뒤 형성됐다. FTX 창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가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 투기 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신탁은 지난 9월 초 653% 급증했다. 당시 솔라나 거래가는 19달러에서 58달러로 3배 증가했다. 이때 그레이스케일은 고객 대신 678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 토큰 11만 5,900개를 보유했다.
이더리움·솔라나, 오늘의 시세는? 11월 14일 오후 3시 41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0.93% 상승한 2,057.58달러이며, 솔라나의 시세는 6.18% 하락한 54.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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