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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저점서 반등 '비트코인', 랠리 기대감 여전히 우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06:20]

일주일 저점서 반등 '비트코인', 랠리 기대감 여전히 우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1/16 [06:20]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순식간에 1,000달러 이상 하락하며, 일주일 만에 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금세 반등함과 동시에 상승 기대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가상자산 헤지 펀드 기업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의 전망을 인용, 비트코인 매크로 인덱스(Bitcoin Macro Index)에서 비트코인의 중대한 확장 전환이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3만 4,000달러에서 3만 8,000달러 고점까지 상승한 뒤 3만 6,500달러 수준으로 가격 조정이 이어졌다. 에드워즈는 비트코인의 상승세 이후 가격 조정 흐름을 두고 주간 및 월간 차트에서 주요 저항 벤치마크인 3만 5,000달러를 극복하였다고 분석했다.

 

주요 저항을 돌파한 가격 통합은 전통 시장 지표에 따라 비트코인을 강력한 기술적 자세로 배치하는 동시에 높은 기간의 기술 분석에서 강세 맥락을 설정한다.

 

에드워즈는 “주간 및 월간 거래가 기준 비트코인의 11월 가격이 3만 5,000달러 수준을 유지한 뒤에는 5만 8,000달러와 6만 5,000달러 구간을 향하는 중대한 저항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라는 낙관론을 제시했다.

 

구독자 35만 1,400명을 보유한 가상자산 전문 유튜브 채널 크레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3만 5,266달러 저점까지 하락한 비트코인의 급등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세 차트와 함께 군중 심리를 따라 미래의 가격 행동을 예측하는 엘리엇 파동 이론(Elliott Wave theory)을 제시했다. 보통 엘리엇 파동 이론에서 첫 번째와 세 번째, 다섯 번째 파동은 랠리를, 두 번째와 네 번째 파동은 가격 통합 흐름을 보인다.

 

크레디블 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상승 삼각 패턴으로 향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라며, “상승 삼각 패턴에서 네 번째 파동이 관측됐다. 가격 통합 이후 상승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머테리얼 인디케이스(Material Indicators)도 비트코인이 광범위한 상승 기간 내에 일시적인 하락세가 펼쳐지는 기간이 존재할 것으로 예측했다.

 

머테리얼 인디케이터스는 “현재 시장은 투자자의 인내와 신뢰를 시험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명 트레이더 스큐(Skew)가 X(구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전한 비트코인 시세 분석 결과를 인용, “11월 3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이 3만 5,000달러에서 3만 8,0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하자 고래 세력이 수익을 예약하기 시작했다”라며, “비트코인 1,000개 이상 보유한 지갑 중 비트코인을 매각하거나 재분배한 지갑이 15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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