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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랩스, 세계 최초 블록체인 스마트폰 내놓는다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4/06 [10:36]

시린랩스, 세계 최초 블록체인 스마트폰 내놓는다

김진범 | 입력 : 2018/04/06 [10:36]

▲ FINNEY™ SMARTPHON(시린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 코인리더스

 

시린랩스(SIRIN LABS)와 FIH 모바일(대만 폭스콘 자회사)이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 피니(FINNEY™)를 제조할 예정이다. 

 

2017년 12월 시린랩스는 역사상 4번째로 규모가 큰 크라우드세일을 진행해 스마트폰 및 올인원 PC를 포함하는 피니 소비자 기기 제품군의 개발을 위해 1억5780만달러를 모금했다. 

 

피니 기기에는 최첨단의 완전 보안 콜드 스토리지 암호화폐 지갑이 내장되어 다양한 분산적 애플리케이션들의 사용을 위해 원활한 자동 토큰 전환을 지원하게 되므로 번거롭게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다양한 토큰을 획득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FIH 모바일은 폰의 최초 설계와 제조를 이끌고 시린랩스는 콜드 스토리지 지갑 하드웨어와 시린 OS(SIRIN OS™)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공동개발에 이어 FIH 모바일은 자체 설비에서 피니 기기를 제조하게 된다. 

 

시린랩스의 공동 최고경영자 모셰 호겍(Moshe Hogeg)은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우리는 시장 최고의 기업과 손을 잡아야 했다”며 “스마트폰 제조의 황금 표준인 FIH 모바일은 그런 면에서 우리와 자연스럽게 잘 맞는 파트너다”고 말했다. 

 

한편 4일(현지시간) 블룸보그 보도에 따르면 시린랩스는 베트남·터키 신규 매장 8곳에서 해당 기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만5000대 이상 선주문이 들어왔으며, 올해 판매대수 목표는 10만~수백만대 사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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