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5천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BTC 4만달러 미만 가격대 오래가지 않을 듯"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올해 들어 약 125% 급등하며 28일(한국시간) 현재 3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는 35,000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플랜비는 28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전날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해시레이트) 상승 이후 현시점 채굴 난이도 기반 비트코인 가치는 약 35,000달러까지 올라왔다"면서, "단기 변동성이나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 등 가능성을 제외하면 $/kWh 차익거래 펀더멘털 상 비트코인이 다시 35,000달러 아래로 내려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 25일 X에 "지금의 가격대가 오래 가진 않을 것이다. 4만 달러 미만에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는 지금을 즐겨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강제장 직전 단계에 있다. 지금 가격대에 거래될 수 있는 날이 길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18개월 최고치 보다 훨씬 높은 가격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랜비는 지난 16일 X에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이 2021년에 10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S2F 모델을 비난하지만, (BTC가 모델상 목표가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2020년 3월 발생한 코로나19와 2021년 중국의 채굴 금지 조치, 쓰리애로우캐피털(3AC)·셀시우스·보이저·FTX 등 블랙스완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기준으로 37,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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