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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7천달러선 매매 공방..."BTC, 일목균형표상 4만8천달러까지 상승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28 [19:25]

비트코인 3만7천달러선 매매 공방..."BTC, 일목균형표상 4만8천달러까지 상승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28 [19:25]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37,000달러 부근에서 매도, 매수 세력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8일 오후 7시 2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58% 하락한 37,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37,339.46달러, 최저 36,750.1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38,000달러 부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낮은 수준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정폭은 얕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매수 세력이 올해 마지막 달까지 모멘텀을 유지하고자 할 것이므로 낮은 수준은 매수자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매도 세력은 조정을 심화시키려는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11월 마지막 며칠 동안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월간 종가를 시도하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비트코인 기술 분석가 크립토콘(CryptoCon)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주봉 기준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상 보기 드문 위치에 있다. 주요 선행 스팬이 교차하면서 새로운 상승 구조가 형성됐고, 후행 스팬이 저항을 돌파하면서 가격은 상승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목균형표는 자산의 가격 움직임을 5개의 선을 이용해 가격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시간 개념이 포함된 지표다. 5개 선은 기준선, 전환선, 단기 선행스팬, 후행스팬, 장기 선행스팬 등이다. 

 

그는 "주봉상 관측된 일목균형표 상승 신호는 2개월 전이었고, 당시 비트코인은 38,000달러까지 상승했다. 기존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월 초면 48,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도 최근 X를 통해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45,000달러에 도달할 거란 우리의 예상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세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고,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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