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추후 3만 9,000달러를 도달할 더 높은 지점을 계속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머테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 공동 창립자 키스 앨런(Keith Alan)은 비트코인 투자자가 주의해야 할 요소로 고래 세력의 투기를 지목했다.
그는 “29일 이른 시각, 일각에서는 3만 8,000달러에서의 가격 변동성이 3만 8,500달러로 상승할 기회를 열었는지 물어보았다. 고래 세력의 투자 동향으로 덩달아 투자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 고래 세력은 다수 개인 투자자가 혼자 기회를 놓칠 것을 우려하는 심리를 이용하려 한다”라고며, 고래 세력이 매도를 위한 핵심 수준을 항상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이 비트코인의 4만 달러 상승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런은 파월 의장의 발표와 관련 “파월 의장의 연설이 비트코인의 4만 달러 상승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 특히, 3만 7,500달러보다 높은 수준에서 입찰 유동성이 유입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파월 의장의 발표에 앞서 10월 개인 소비지출지수(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Index)를 비롯한 다른 거시경제적 요인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동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줄어든 인플레이션은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가 되었다.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마켓(Pershing Square Capital Management) 창립자 겸 CEO 빌 액만(Bill Ackman)은 2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금리 인하기 시작되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연준이 12월, 금리를 동결할 확률과 내년 5월까지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각각 96.1%, 72.1%로 점쳤다.
반면, OECD는 29일, “연준이 2024년 하반기 이전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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