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점 회복 속도, 과거 사이클보다 빠를 듯"..."BTC, 내년 말 6만~7.5만달러" 전망도맥스 카이저 "2011년부터 BTC 매입... 2000만% 가치 상승"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연일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 금융 평론가 맥스 카이저(Max Keizer)가 6일(현지시간) 자신의 X를 통해 "2011년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한 이후 해당 자산 투자가치가 20,000,000%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글로브는 "2011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에는 약 0.30달러였으며 이후 22.9달러까지 급등했고 연말에는 약 4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록에 따르면 K33리서치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이전 고점(2021년 11월) 69,000달러에 비해 약 36%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고점 회복 속도가 과거 사이클에 비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과거 2차례 고점 회복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2013년 고점 회복에 1,178일이 소요됐으며, 2017년에는 1,092일이 걸렸다. 현재까지는 고점 회복에 755일이 소요됐는데, 과거에 비해 기관 수요가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다만 이번 고점 회복 달성에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은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나 우리는 내년 말까지 6만~7만5천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저점이 1만6천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는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7일 오전 8시 2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17% 하락한 43,7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5.75%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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