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은 작년 한해 약 82% 상승하며 선전했다.
1월 2일(현재)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632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2018년 1월에 기록한 사상최고가(ATH) 대비 약 84% 하락한 가격이다.
콘도 도모히코 SBI VC 트레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세 속에서 45엔에서 88엔으로 급등한 XRP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면서, 올해를 상승 모멘텀의 시기로 규정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본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SBI는 리플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작년 초 조인트 벤처를 발표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SBI가 60%의 지분으로 과반수를 보유하고, 리플 랩스가 나머지 40%를 보유하고 있는 SBI 리플 아시아 법인은 동남아시아의 은행 계좌에 리플의 XRP 지원 송금 솔루션을 이번 달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투데이는 동남아시아에서 XRP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은 XRP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XRPSCAN의 데이터를 인용,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XRP렛저의 트랜잭션 수가 역대 최고치인 693만 1,874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웨일 얼러트에 따르면 리플은 2024년 1월 1일에 10억 XRP를 락업 해제하고 8억 XRP를 에스크로 시스템에 반환했다. 반환은 두 번의 거래로 이뤄졌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시장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매월 에스크로에서 일정량의 XRP를 락업 해제하고 언락하는 루틴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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