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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장 후 암호화폐 회복세..."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호재, 시세 선반영 안됐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07 [21:23]

최근 급락장 후 암호화폐 회복세..."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호재, 시세 선반영 안됐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07 [21:23]

▲ 비트코인(BTC)과 달러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조정받은 후,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25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다시 암호화폐로 유입되면서 시장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암호화폐의 총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조 7,000억 달러에서 1조 5,000억 달러로 급락하면서 암호화폐는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알리 마르티네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자신의 팔로워 39,700명에게 "최근 폭락장 이후, 25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다시 유입되는 등 눈에 띄는 회복이 있었다. 이러한 유입은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시장이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7일(한국시간) 오후 9시 13분 현재 암호화폐의 총 시가총액은 약 1조 6,500억 달러이다. 

 

한편 마르티네즈는 현물 기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이 아직 완전히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시장이 과열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레이더들이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을 꺼리고 있지만,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수많은 비트코인 ETF 신청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고래들은 BTC를 빠르게 축적(매집)하는 중일 수 있다"고 말했다.

 

폭스비즈니스 수석 특파원 찰스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는 최근 X를 통해 "익명 발행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관련 SEC 결정은 다음 주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청서 제출 시점에 따라 결정 일정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며, SEC가 한꺼번에 결정을 통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날 현재 44,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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