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38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2024년 강세 전망을 주장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알트코인 데일리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기업 신테틱스(Synthetix) 창립자 카인 워윅(Kain Warwick)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워윅은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전환, 스테이킹 서비스 등 4~5년이 걸렸을 법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발전 및 암호화폐 시장 장악을 위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서도 제출한 것이 이더리움의 가장 강력한 강세 촉매제라고 주장했다.
알트코인 데일리도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일이 2024년 말 관측될 강세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어서 워윅은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시장 시총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한 데다가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을 장악한 점을 언급했다. 이 덕분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았다고 덧붙였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수 알트코인이 유독 강세장에서 비트코인보다 높은 가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다만, 알트코인 데일리는 최근, 가상자산 대출 기업 셀시우스(Celcius)의 이더리움 언스테이킹 소식이 이더리움 거래가가 하락 원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셀시우스는 지난 수 주 동안 이더리움 토큰 3만 개를 수탁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때문에 이더리움 토큰의 매도 압박을 더할 우려가 커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전환 중이지만, 과거 스테이킹 활동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스테이킹 보상 판매로 조직 개편 계획 비용을 충당하고는 했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이 회복 랠리를 기록한 사실을 전했다. 이더리움의 상대강도지수(RSI)는 42로, 며칠 전 과매도 영역에 접어든 뒤 회복세를 기록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높은 저점은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상승 모멘텀이 강력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기술 지표인 오썸오실리에이터(AO)는 0에 가까워지면서 이더리움의 약세 모멘텀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만약, 0에서 전환한다면, 강세 모멘텀과 함께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시작될 가능성을 낙관할 수 있다.
이때, 2,300달러 장벽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면서 2,400달러 장벽을 재시험할 수 있다. 강세 시나리오가 우세한다면, 이더리움 가격은 피보나치 161.8% 레벨인 2,562달러까지 도달하고, 월간 저항선은 2,65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게다가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글로벌 자산 유입/유출 데이터 분석 결과, 이더리움이 즉시 직면한 핵심 장벽인 2,347달러 장벽이 비교적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돌파한다면, 이더리움은 2,859달러까지 별다른 저항 없이 상승할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매체는 고래 세력의 거래량이 급증한 점에 주목하며, 고래 세력의 저가 매수 전략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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