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16년 이후 최초로 초강력 강세 신호 포착...가격 후퇴 시나리오도 有
매체는 암호화폐 전문 해설가 머스태치(Moustache)를 인용, “비트코인의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돌파하는 강세 크로스가 형성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현재 매수 신호가 매우 뚜렷하다. 비트코인 차트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신호가 형성된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3주간의 시세 차트에서 같은 흐름이 관측된 때는 2016년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상승세와 함께 2017년 12월 기록한 2만 달러 돌파라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결과로 이어진 시장 상황을 형성했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유투데이도 머스태치가 제시한 비트코인 강세장 가능성을 지지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인용, 50일 이동평균선(MA)이 현재 거래가보다 낮은 지점에 형성되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200일 MA는 더 가파른 상승세를 추적하면서 강세장이 펼쳐질 환경을 강화했다.
또, 비트코인 거래량 분석 결과는 현재 가격 영역에서 상당한 축적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상승세 전망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또 다른 근거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영역에 해당한다. 이는 자산이 기술적으로 과도한 매수가 이루어지기 전 성장할 가능성을 암시한다.
유력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4만 8,000달러를 돌파한다면, 5만 5,000달러까지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112만 개를 보유한 주소 총 248만 개가 4만 2,000달러 선에서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는 역할을 했다. 온체인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이 4만 8,000달러 저항을 돌파한다면, 거래가는 5만 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강세 비관론을 제시했다.
트레이딩 기업 QCP 캐피털(QCP Capital)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후 비트코인 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하며, 이를 ‘뉴스에 판매하라’라는 시나리오로 보았다.
QCP 캐피털은 최신 전망 보고서를 통해 “4만 5,000~4만 8,500달러 구간에서 비트코인의 저항을 뒤집고, 상승세가 재개되기 전 3만 6,000달러까지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일 카포 오브 크립토(Il Capo of Crypto)는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모든 것이 과도하게 확장되어 있고 심리는 극도로 낙관적이다”라며, “비트코인은 대규모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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