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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가상화폐 거래소 진출…日기업들 앞다퉈 투자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4/14 [16:45]

야후재팬, 가상화폐 거래소 진출…日기업들 앞다퉈 투자

김진범 | 입력 : 2018/04/14 [16:45]



한때 루머가 나왔다가 회사측이 부인했었던 일본 야후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 진출이 공식화됐다. 일본의 가장 유명한 기업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암호화폐의 주류 시장 편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는 야후재팬 자회사인 Z코퍼레이션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아그익스체인지(BitARG) 도쿄 지분 40%를 20억~30억엔 정도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거래소는 올 가을쯤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야후의 이번 거래는 다른 주요 일본 기업의 최근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주 초 일본의 인터넷 증권사인 모넥스그룹(Monex Group)이 지난 1월 해킹 사건이 발생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을 인수하기로 했다. 모넥스는 36억엔에 코인체크 지분 100%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일본 최대 금융기관인 미쓰미시UFJ금융그룹(MUFG), 일본 은행 그룹 SBI, 그리고 네이버 라인이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일본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암호화폐 공간이 핫스팟이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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