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 수혜주는...이더리움(ETH) vs 이더리움클래식(ETC) 트렌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을 정식 발표하기 직전부터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랠리 흐름을 펼쳤다. 이더리움은 일주일 전 대비 15% 상승하며, 2,500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올해 들언 이더리움이 강세를 맞히라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랠리를 기록하자 투자자와 시장 관심도가 더 커진 상황이다. 또,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된 가상자산인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이더리움 vs 이더리움클래식, 언급량 추이는? 1월 4일부터 1월 10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323회, 이더리움클래식은 2회 언급됐다.
이더리움 vs 이더리움클래식,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62%, 부정 34%, 중립 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기대’, ‘혁신적’, ‘무료’, ‘보상’, ‘높은 수익률’ ‘유용한 정보’, ‘무료’, ‘개선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급락’, ‘어려운 일’, ‘범죄’, ‘폭락’, ‘추락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믿다’, ‘장점 있다’가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네트워크 처리량 개선을 위해 적당한 수준의 가스 수수료 한도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테린의 가스 수수료 한도 인상 관련 발언은 이더리움 재단 연구팀이 1월 10일(현지 시각),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마련한 AMA 세션에서 나온 발언이다. 부테린은 가스 수수료 한도가 이더리움 프로토콜 역사상 최장 기간인 약 3년간 인상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부테린은 적절한 가스 수수료 한도 수준으로 4,000만을 제안했다.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의 가스 수수료 한도는 3,000만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다른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더리움을 비롯한 여러 알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시장 동향을 전하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10일(현지 시각) 기준 2022년 5월 3일 이후 최초로 2,400달러를 넘어섰다.
MN트레이딩 창립자 겸 CEO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현재 모멘텀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왜곡됐다. 하지만 이더리움도 조만간 현물 ETF 승인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클래식이 쌍바닥 반전 패턴을 형성하여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쌍고 지점은 23.42달러, 넥라인(neckline) 혹은 지지선은 19.33달러이다. 이더리움은 넥라인 아래로 하락하지 않고, 약간의 회복세와 함께 1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었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약세 영역에 해당하지만,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는 강세 크로스오버를 형성했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1월 11일 오후 4시 50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9% 상승한 2,583.63달러이며, 이더리움클래식의 시세는 34.82% 상승한 28.1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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