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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팔 "암호화폐, 사상최고가 향한 '진짜 랠리' 준비 중"..."비트코인, 내년 최고 100만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14 [20:01]

라울 팔 "암호화폐, 사상최고가 향한 '진짜 랠리' 준비 중"..."비트코인, 내년 최고 100만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14 [20:01]

▲ 암호화폐 불마켓(강세장)     ©코인리더스

 

전 골드만삭스 임원인 라울 팔(Raoul Pal)은 암호화폐 산업이 사상 최고치를 향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 라울 팔은 새로운 AMA 세션에서 단기적으로는 급락을 예상하지만, 올해 말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이 기록적인 수치를 향한 '진짜 랠리'를 촉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팔은 최근 현물 시장의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고 4월에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자신의 강세론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으로 인해 단기적인 급락이 예상되지만, 이 단계가 끝나면 반감기 이벤트 전후로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팔은 이 기간 동안 30~35%의 하락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팔은 지난해 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암호화폐 강세장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 이번 강세장 사이클은 수 년 간 지속될 수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최고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번 강세장 주기는 대규모 유동성 유입으로 상승장이 펼쳐졌던 2016~2017년과 유사하다. 이번 강세장 사이클은 2025년 정점을 찍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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