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약세 속 2,500달러 지지선 유지..."ETH, 당분간 비트코인 상승률 상회" 전망도

▲ 이더리움(ETH)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하락했지만 2,500달러 지지선을 유지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9시 3분 현재 2,5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18%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0.95% 떨어진 42,740달러에 거래 중이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비율은 0.06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중기적으로 볼 때 이더리움은 계속 비트코인 상승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ETH 선물도 최근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음 주요 이벤트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와 5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다. 그 전까지는 거시 경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0x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점유율은 1월 1일 41.6%에서 현재 41.1%로 제자리걸음인 반면,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 점유율은 21.8%에서 26.5%로 증가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10x리서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점유율) 지표가 나흘째 50%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종종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지속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신호로 간주된다"며 이더리움 낙관론을 전했다.

한편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363,700명의 팔로워에게 2024년 이더리움의 최소 목표 가격이 10,000달러, 최대 목표 가격은 20,000달러"라고 이더 강세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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