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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1천달러선 후퇴..급락 이유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08:03]

비트코인 4만1천달러선 후퇴..급락 이유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19 [08:03]

▲ 비트코인(BTC) 하락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룻새 3% 넘게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며 지난 일주일 동안 11%가량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19일 오전 7시 57분 현재 41,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14%, 일주일 전보다 11.01%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8,097억 달러 수준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9.6%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하락장에 대해 "비트코인 현물 ETF를 둘러싼 열기가 식었고,  미국 달러 강세가 비트코인 매도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가격 하락으로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물 BTC ETF 출시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승인을 둘러싼 투자자 심리와 변동성이 하락하면서 시장 통합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약 68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X(구 트위터) 소셜 네트워크에서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지 말 것"을 제안하며, "하락장에서 매수하고 보유하라(Buy the dip and hold)"고 조언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 반감기 전 강세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론을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역사적 패턴을 볼 때 반감기 전 상승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역사적으로 주요 암호화폐는 반감기가 속한 해의 첫 두 달 동안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세 번의 반감기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최근 반감기였던 2020년에도 비트코인은 1월과 2월에 25%이상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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