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천달러선까지 하락할까...11월 이후 승률 100% 고래, 12,715 ETH 손절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7% 넘게 급락하며 2,2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1월 23일 오후 10시 50분 현재 2,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29% 하락한 가격이다. 이더는 이날 장중 2,201.13달러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4.84% 떨어진 38,942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차익실현 매도세가 지속되며 지난 두 달 동안의 상승분을 거의 모두 반납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더리움이 2,388~2,46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다음 지지선인 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크립토퀀트 기고자 그레이티스트트레이더(Greatest Trader)는 "이더리움 펀딩비율 과열이 해소됐으며 단기 조정이 마무리되면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는 이날 X를 통해 "지난해 11월 이후 100% 승률을 보여줬던 이더리움 고래 주소가 지난 2시간 동안 평단가 2,221달러에 12,715 ETH(2,825만 달러 상당)를 매도해 202만 달러를 손절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해당 주소는 7,001 ETH를 보유 중이며, 건전성 비율(Health Rate·1 도달 시 청산 시작)은 1.12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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