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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호재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26 [07:57]

비트코인 반감기 호재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26 [07:57]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후, BTC의 가치는 49,000달러 수준을 잠시 돌파한 후 하락 전환하며 26일(한국시간) 현재 4만 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ETF가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다른 촉매제, 특히 4월로 예정된 반감기 이벤트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반감기로 인해 ETF가 보완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은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받은 후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4월 예정된 반감기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이후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코인베이스 BTC/USD 주봉차트 기준 포물선 패턴을 그리고 있다. 반감기 전 지지선인 33,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략가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전 사이클과 유사한 조정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반감기에 가까워질 때 크게 조정을 받는 편이라며, 반감기 전 조정에서 비트코인은 대개 100주 단순이동평균(SMA)을 테스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투자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창업자이자 전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총괄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17만 달러에 거래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는 ETF와 반감기 이벤트의 조합으로 인한 상승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26일 오전 7시 55분 현재 39,9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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