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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달러선 놓고 매수·매도 기싸움...누가 웃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26 [10:21]

비트코인 4만달러선 놓고 매수·매도 기싸움...누가 웃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26 [10:21]

▲ 비트코인 강세론자vs약세론자 ©코인리더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BTC 가격은 20% 하락했고, 현재는 4만 달러에서 매도, 매수 세력 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고래들(대형 투자자들)은 최근의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았으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 매도 둔화는 매도 압력이 감소했음을 의미하며, 온체인 데이터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자들이 BTC를 축적(매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블록체인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 회사인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기관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거래되기 시작한 1월 11일 1,481개에서 1월 25일 1,533개로 3% 증가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영역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비트코인의 기술적 지표는 최근 하락세가 끝날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다만 매수자들이 4만 달러 지지선을 방어하고 가격을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로 끌어올려 44,700달러 이상의 모멘텀을 확보해야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고 봤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26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39,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월 26일 17시 37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51,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41,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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