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주말 들어 소폭 반등세를 보이며 0.50달러 지지선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는 1월 26일(한국시간) 오후 8시 1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1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20% 오른 가격이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5.39% 하락한 수치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XRP는 0.50달러 지지선 위에서 통합(바닥 다지기)하고 있지만 0.525달러 및 0.550달러 저항 수준 아래에서 약세 신호에 직면하고 있다"며 "0.520달러와 0.525달러 저항을 돌파하면 새로운 상승이 가능하다. 반면 0.52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초기 지지선인 0.500달러와 주요 지지선인 0.495달러에서 새로운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0.450달러 영역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분석전문 매체 애널리스틱스 인사이트는 "국경 간 결제 코인 XRP의 가격은 1월 12일부터 하락 추세를 보이며, 한때 0.50달러로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의 원인은 기술적으로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다는 점,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 고래들 사이의 XRP 공급량이 감소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날 현재 XRP는 중요한 기술적 한계점인 0.50달러의 수개월 상승 추세선 지지선을 탐색하고 있다. 이 특정 지지선은 역사적으로 지난 몇 달 동안 더 광범위한 회복의 시작을 의미했다. 하지만 일일 캔들 종가가 이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대량 매도 주문이 발생해 다음 주요 지지선인 0.35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며 "다만 XRP 가격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잠재적 과매도 상태를 시사하고 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저가 매수를 원하는 구매자를 더욱 끌어들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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