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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고점 가기 전 3만 달러 깨질 수도" vs "앞으로 600일 동안 강세 보일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27 [20:17]

"비트코인, 전고점 가기 전 3만 달러 깨질 수도" vs "앞으로 600일 동안 강세 보일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27 [20:17]

▲ 비트코인 강세론 vs 약세론  © 코인리더스


2022년 암호화폐 시장 바닥을 정확히 예측한 한 벤처 캐피털리스트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가 비트코인(BTC)이 단기 및 중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 아크인베스트 암호화폐 부문 총괄이자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플레이스홀더 매니징 파트너인 크리스 버니스케가 26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바닥에 도달하기 전에 최소 3만 달러에서 3만 6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약세론을 폈다.

 

277,1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버니스케는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중반에서 후반대까지 하락한 뒤 전고점을 향해 움직여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변동성은 극심할 것이다. 다른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도 지난 23일(현지시간) X에서 110,700명의 팔로워에게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 이벤트가 심각한 조정을 유발하면 암호화폐 왕이 현재 가치에서 74%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넷은 2020년 폭락과 유사한 가격 패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잠재적 범위는 10,000~15,000달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20개월 이상 지속될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리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단기에 그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과거 강세장의 패턴과 시장 저점 사이의 기간을 따른다면 앞으로 약 600일 동안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알리는 "이번 사이클 비트코인 고점은 2025년 10월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27일 오후 8시 13분 현재 41,7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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