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보조금 반감기가 4월 20일로 예정되어 있어 과거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예상되는 급등에 충분한 힘을 얻기 전에 현재 가격에서 폭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약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누에보(CrypNuevo)는 27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47,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36,000달러대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립누에보는 이전의 유동성 풀과 가격 움직임을 근거해 비트코인이 2월에 40,000달러에서 45,000달러 사이를 횡보하다 일시 47,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36,000달러에서 36,700달러 사이의 잠재적 지지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이전 반감기 이전 몇 달 동안 통합되거나 후퇴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는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받은 후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4월 예정된 반감기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이후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코인베이스 BTC/USD 주봉차트 기준 포물선 패턴을 그리고 있다. 반감기 전 지지선인 33,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28일 오후 8시 7분 현재 42,6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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