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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2일 만에 100달러 회복...매크로 전문가 "SOL 강세 국면 접어들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1/30 [10:10]

솔라나, 12일 만에 100달러 회복...매크로 전문가 "SOL 강세 국면 접어들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1/30 [10:10]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솔라나(SOL)가 지난 24시간 동안 6% 넘는 강세를 보이며 1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는 1월 3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01.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29%, 일주일 전보다 19.56% 각각 상승한 가격이다.

 

SOL 가격이 10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18일 이후 처음이다.

 

SOL 가격이 급등하며 시가총액도 약 440억 달러까지 증가해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약 464억 달러)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매수 세력이 솔라나를 하락 추세선 위에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조정이 끝날 수 있다는 첫 번째 신호이다. 평평한 이동평균과 중간점 바로 위의 상대강도지수(RSI)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한다. 104달러를 돌파하면 매수세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러면 SOL/USDT 쌍은 11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해 이동평균을 하회하면 매도 세력이 더 높은 수준에서 활동 중임을 나타낸다. 이는 공격적인 매수 세력을 가두어 80달러까지 끌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전문가인 아르만 시린얀(Arman Shirinyan)은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 기고를 통해 "이 시장 주기 동안 솔라나는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안정적이고 쉽게 확장 가능한 성능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거대 암호화폐를 앞질렀으며, 대부분의 디파이 거래량이 '이더리움 킬러'로 이동했다. 솔라나의 디파이 생태계가 번창하면서 밈 문화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혁신의 허브가 되고 있다.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확장성은 다양한 개발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솔라나의 다음 중요한 테스트는 중요 심리적, 기술적 장벽인 10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가격대를 유지한다면,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는 탈중앙 금융(디파이) 및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환경의 맥락에서 솔라나의 가치 제안을 재평가함에 따라 108달러 또는 그 이상까지 상승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설적인 트레이더 라울 팔(Raoul Pal)은 솔라나의 급등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 라울 팔은 암호화폐 게시물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프로그램을 고수하라"고 권유하며 솔라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팔은 기술 지표 상 SOL이 강세 국면에 접어들었고, 솔라나의 두 번째 스마트폰 사가의 성공을 비롯한 긍정적인 발전이 강세 전망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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