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주일 만에 43,00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XRP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의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1월 3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34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20% 오른 가격이다.
XRP는 이날 최저 0.5206달러, 최고 0.539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65.53% 급증한 892,866,512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글래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80%나 급증했다. 이러한 급증으로 인해 현물 및 파생 상품 시장의 총 매출액이 13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거래량 증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XRP 가격의 큰 변동이 임박했음을 암시한다. 현재 리플은 중요한 시점에 서 있으며, 시장은 리플의 가격이 궁극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리플은 몇 달 동안 0.46달러에서 0.74달러 사이의 넓은 범위 안에 갇혀 있어 지지선에서 매수하고 저항선 근처에서 매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동평균은 하향 경사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37 이하로 매도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매도자들은 심리적 지지선인 0.50달러 아래로 가격을 낮추고 중요한 수준인 0.46달러에 도전할 것이다. 매수자는 지지선인 0.46달러를 하향 돌파할 경우 0.4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지지선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 세력이 하락 추세선 위에서 가격을 밀어붙이고 유지하면 0.67달러까지 상승하고 결국 0.74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평가 플랫폼 에바이(Evai Crypto Ratings)의 최고경영자(CEO) 매튜 딕슨(Matthew Dixon)은 리플이 약간의 하락을 경험한 후 더 높은 상승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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