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개월 연속 상승세로 1월 마감할 듯..."2월, 반감기 전 BTC 저점 매수 기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 넘게 반등하며 최고 43,750달러까지 올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30일 오후 6시 17분 현재 43,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21%, 일주일 전보다 11% 오른 가격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8,516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51.1%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작년 한해 160% 급등했고,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2.1% 올랐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5개월 연속 상승세로 1월을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2020년 10월~2021년 3월 6개월 연속 상승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이다.
이와 관련해 펀드스트랫 디지털자산 전략 헤드 션 패럴(Sean Farrell)은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의 자본 유출이 둔화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10종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8억 1,7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거래 및 자금 흐름 상에서 볼 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ETF 출시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1월에 이어 2월도 강세장이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지크립토는 익명의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젤레(Jelle)의 분석을 인용 "만약 비트코인이 2015년과 2016년 움직임을 재현한다면 2월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젤레는 "2015년과 2016년 비트코인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고 다음해 1월에 조정을 받는 그림이 연출됐다. 이 같은 패턴이 다시 나타난다면 2023년 9월부터 4개월간 상승한 비트코인은 1월 조정을 받고 2월 다시 상승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약 39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이 "향후 2주가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에 비트코인을 저점 매수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반감기는 통상 ▲사전 반감기 기간(Pre-Halving period) ▲사전 반감기 랠리 ▲사전 반감기 되돌림 ▲재축적 ▲파라볼릭(Parabolic) 추세 형성이라는 5개 단계로 구성된다. 이 중 2단계인 랠리가 2주 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가격이 다시 하락하는 되돌림 기간을 거치는데, 지난 2016년 되돌림 폭은 -38%였다. 그후 최대 5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재축적 기간을 거쳐 신고점을 향해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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