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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블록시스템즈·아트앤에셋 '맞손'…"미술계 블록체인 도입"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4/17 [15:58]

엑스블록시스템즈·아트앤에셋 '맞손'…"미술계 블록체인 도입"

김진범 | 입력 : 2018/04/17 [15:58]

▲ 엑스블록시스템즈 조영준 상무(왼쪽)와 아트앤에셋 하현정 대표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인리더스



엑스블록시스템즈(구 써트온)이 미술전문기업인 아트앤에셋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아트앤에셋과 미술 작품 매매가격, 유통이력 추적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글로벌 보안, 인증기술을 비롯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엑스체인(X-Chain)이라는 다중링크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전자문서인증플랫폼인 ‘애스턴(ASTON)’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트앤에셋은 2016년 과학기술정통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미술인 전용 비즈니스플랫폼 '아트N에셋(가칭 아포가토)'을 개발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9월 '미술작품 매매가격 산출 시스템'과 함께 론칭할 예정이다.

 

엑스블록시스템즈 조영준 상무는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는 신뢰성과 투명성의 향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블록체인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미술 산업에서도 이러한 가치에 대한 니즈가 있었다는 것에 이번 파트너쉽의 남다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 상무는 “지난 10년간 미술업계에서의 경험을 쌓아온 아트앤에셋과 함께 미술계가 현재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블록체인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혹은 새로운 서비스로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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