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최고경영자(CEO)인 샘슨 모우(Samson Mow)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와 반감기 메커니즘에 따른 수요와 공급 충격으로 BTC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옹호론자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는 자신의 공식 X 페이지를 현물 비트코인 ETF와 관련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수요 공급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하루에 채굴되는 비트코인은 900 BTC로 고정돼 있고, 미국 11개 현물 BTC ETF 발행사 중 2곳이 하루 9,000 BTC를 매수하고 있으므로 ETF 수요가 공급의 10배에 달한다. 그런데 오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예정돼 있으므로 수요는 공급의 20배로 치솟는다. 이것이 BTC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엠버CN에 따르면 현재 10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642,202 BTC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샘슨 모우는 지난해 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BTC가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30일 오후 10시 59분 현재 43,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