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매집' 체인링크 급등세, 도지코인 시총 추월..."LINK, 추가 상승 준비 마쳐"
탈중앙화 블록체인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의 기본 자산인 LINK는 2월 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2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9.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02%, 일주일 전보다 35.01% 각각 급등한 가격이다.
고래와 기관의 공격적인 매집에 LINK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약 115억 달러까지 증가하며 도지코인(DOGE, 시총 약 114억 달러)을 추월했다.
이와 관련해 온체인 애널리스트 AI(@ai_9684xtpa)는 이날 X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공격적으로 체인링크를 매집해 온 고래 주소 0x3c9Ea5C4Fec2A77E23Dd82539f4414266Fe8f757가 약 7시간 전 바이낸스에서 약 10만 LINK를 추가 매집했다. 이는 약 180만 달러 규모"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고래는 바이낸스에서 출금한 LINK를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아베(AAVE)로 옮겼으며, 현재 약 37만 LINK(약 693만 달러 상당)을 보유 중이다. 온체인 데이터 기준 평균 매수 단가는 15.1달러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LINK는 브레이크 아웃(저항선 돌파) 기간 동안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모멘텀 지표도 강세로 전환되었다. 매도자는 차트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최근 상승세 동안에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3일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강세 크로스를 형성했다. 이는 가격 움직임에 큰 변화가 있음을 의미하며, 이번 랠리가 이제 막 시작되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일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체인링크는 추가 상승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분석 결과 5,330개 주소가 20달러에서 859만 LINK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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