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의 리서치 총괄이자 10X리서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비트코인(BTC)이 연말까지 70,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틸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거시적 환경, 통화 정책 완화, 미국 선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확대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65% 상승해 70,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첫번째 금리인하 시기를 5월 혹은 6월로 연기했지만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성장은 유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강세를 불러왔던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지난 13년 중 10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1월 수익률은 7번은 상승세를, 6번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파인더(Finder) 보고서를 인용해 "전문가 패널의 평균 예측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올해 77,423달러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 2025년 말 122,866달러·2030년 366,93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 패널 중 한 명인 코모도의 CTO인 카단 스타델만(Kadan Stadelmann)은 비트코인의 '2024년 8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증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채굴자가 블록당 6.25 BTC에서 3.125 BTC로 감소하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2월 6일 오전 8시 3분 현재 42,4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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