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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강세론자 목소리 커져..."ETH 단기 목표가 3,500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2/08 [22:10]

이더리움 강세론자 목소리 커져..."ETH 단기 목표가 3,500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2/08 [22:10]

▲ 이더리움(ETH)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상승하며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42.64달러까지 올랐다.

 

이더리움이 2,40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월 22일 이후 17일 만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2월 8일 오후 10시 2분 현재 2,4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691,900명의 팔로워에게 이더리움이 2022년 4월 이후 볼 수 없었던 가격인 3,500달러까지 상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포페의 차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약 2,145달러의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더리움의 곧 출시될 덴쿤(Dencun) 업그레이드가 강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덴쿤 하드포크는 ETH 확장성 업그레이드를 위한 EIP-4844(프로토-댕크샤딩, proto-danksharding), 가스 수수료 최적화와 네트워크 보안 개선 등 다수 업데이트를 포함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다.

 

한편 이더리움 커뮤니티 회원이자 투자자인 라이언 버크만스(Ryan Berckmans)는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이 줄어든 것을 ETH 가격 랠리의 주요 요인으로 꼽으며, "개인적으로 18개월에서 30개월 이내에 이더리움당 12,000달러에서 27,000달러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버크만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지난 2022년 9월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 합의 메커니즘으로 전환함에 따라 채굴자들은 더 이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코인을 매도할 필요가 없어져 가격 하락 압력이 줄어들었다. 

 

버크만은 이러한 매도 압력의 감소가 이전 주기에 비해 이더리움 가격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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