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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상승세 속 비트코인 5만달러 저항 뚫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2/12 [11:18]

주식·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상승세 속 비트코인 5만달러 저항 뚫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2/12 [11:18]

▲ 비트코인(BTC)     

 

지난 며칠 동안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000이라는 숫자를 돌파하는 기록을 썼다.

 

BTC 이번 주 공격적인 매수세에 14% 이상 상승하며 5만 달러선 재테스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멕스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2월 9일 9개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27억 달러가 유입된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유출액은 5,180만 달러로 감소했다. ETF의 총 관리 자산은 100억 달러로 급증했다.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지만,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키스 앨런은 X(이전 트위터) 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과 5만 달러 사이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슨 피치노(Jason Pizzino)도 최근  31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구글 검색 감소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감소의 지표로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랠리가 동력을 잃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글 검색 수치와 비트코인 가격 변동 사이의 상관관계를 언급하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검색 관심도가 감소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피치노는 비트코인이 49,000달러 수준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향후 1~2주 내에 상당한 거래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의 리서치 총괄이자 10X리서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은 최근 투자자 노트를 통해 "엘리어트 파동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4파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 임펄스 파동인 5파가 시작됐다. 상승 5파가 완성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1분기 말 52,671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앨런 산타나(Alan Santana)도 2월 10일 트레이딩뷰 포스팅에서 비트코인 이동평균 수렴 다이버전스(MACD) 추세의 변화와 하락 추세선 돌파 등의 강세 신호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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