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속 투심 2021년 11월 이후 가장 '탐욕적'...구글 검색량은 최저 수준
13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9 포인트 오른 79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탐욕 단계에서 극단적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가 극단적 탐욕을 나타낸 것은 지난 1월 11일 이후 약 1개월 만이지만,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아크인베스트 애널리스트 야신 엘만드라(Yassine Elmandjra)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일시 돌파한 반면, 구글 검색량은 사실상 사상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투데이는 "2017년 말 및 2021년 초 강세장 당시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 검색량은 비트코인 가격과 일치한 가격 방향성을 보여왔다"며 "현재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구글 검색량은 여전히 낮다. 이는 현재의 가격 모멘텀이 이전 주기와 같은 투자자 과대광고 혹은 투기적 관심에 의해 주도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13일 오전 10시 현재 50,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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