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의 고유 코인인 SOL은 2월 13일(현지시간)까지 7일 동안 18% 상승했다. 솔라나는 115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쟁자인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를 차지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제외하면 시가총액 '톱3'에 오른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에어드랍과 경쟁 블록체인에 비해 사용자 친화적인 솔라나의 네트워크를 최근 SOL 랠리에 이유로 꼽았다.
매체는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가 중단된 이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솔라나의 빠른 개발 주기는 긍정적이지만, 탈중앙화 앱(디앱, DApp) 활동은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120달러를 상회하는 SOL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강세 정서는 네트워크 용량과 디앱 활동 증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2일 "솔라나(SOL) 랩스 산하 솔라나 모바일의 2세대 웹3 스마트폰 '사가2'의 사전 주문 판매 대수가 1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사전 판매 공지 1개월만에 거둔 성과로, 솔라나 모바일은 최소 4,500만 달러의 개발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솔라나 모바일은 2025년 초 사전 구매 고객에게 사가2 폰을 인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14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SOL 코인은 111.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4.88% 오른 가격이다. 현재 SOL의 시가총액은 약 488억 달러로, 약 486억 달러의 바이낸스코인 시총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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