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1,000달러선을 돌파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2월 14일 오후 8시 47분 현재 51,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73%, 일주일 전보다 19.78% 각각 상승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48,406.50달러, 최고 51,667.3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3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는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총은 약 1조 84억 달러 규모이다. 이는 8마켓캡 기준으로 전세계 자산 시총 10위에 해당한다.
비트코인 위로는 메타, 은, 아마존, 엔비디아 등이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며 51,00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순유입되는 신규 수요 증가 추세 지속과 다가오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전 메사리(Messari) 애널리스트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그래프가 포물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8일 이후 BTC 현물 ETF의 일일 유입액은 평균 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 4일 동안 총 20억 달러 이상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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